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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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자 개인전
Gong, Young Ja 1st Solo Exhibition 13 Mar - 3 Apr 2025 초대의 말 공영자님의 첫 번째 개인전을 축하합니다. 공영자님은 의사를 평생 직업으로 정년퇴직을 하고, 유년 시절의 꿈을 따라 수채화 작업을 했습니다. 그 후 김호걸미술아카데미에서 유화, 소묘 공부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순수미술의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공영자님의 작품이 무르익기 시작한 2020-2025년 사이에 제작된 정물화, 인물화, 풍경화 등 유화 작품 25점을 조명해 보는 시간이... Read more -
민경애 초대전
Min, Kyung Ae Invitational Solo Exhibition 13 Feb - 6 Mar 2025 작가노트 어린시절 친숙하게 보아 온 조각보의 조형적 요소를 자연에서 본다. 밭과 들판은 마치 커다란 조각보를 펼쳐 놓은 것 과도 같다. 이러한 자연과의 하모니속에서 조각보에 담긴 미학적 원리로 살펴보면 몬드리안과 클레의 그림이 연상되기도 한다. 몬드리안이 추구하는 ‘우주 속의 조화’라는 개념이 조각보의 색채, 구성과 흡사하다. 조화 속의 통일, 훌륭한 구성 등에서 한국... Read more -
이우자 초대전
Lee, Woo Ja Invitational Solo Exhibition 15 Jan - 6 Feb 2025 화가 이우자가 가진 재능의 백미는 인물화에서 드러나는데 특히 인물의 성품과 미묘한 감정 변화, 정신세계를 표현해 내는 그녀만의 섬세함이 돋보인다. 인간 심리를 꿰뚫고 있는 듯하며, 따뜻한 정서를 불러일으키고 매력적이고 완전한 모습이다. 또한 그의 그림은 그의 내면에서 끌어올린 생생함, 충만함, 완전한 고결함, 그리고 주변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다. 자연에 대한 섬세한 묘사에서 삶의... Read more -
김소정 개인전
다섯번째 2 Nov - 28 Dec 2024 < 작가노트 > 생각해보니 나의 첫 개인전이 13년 전 오늘, 11월 2일이었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대중 앞에 선 기분이었던 그 날이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어느새 시간은 그렇게 흘러 하루 하루의 그림은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가 되었다. 그 덕분에 늙지도 젊지도 않은 중년의 나이에 어느덧 다섯 번째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 그다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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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관하여
김호걸 유화전 6 Jul - 27 Aug 2024 이번 전시는 김호걸화백의 유화작품(1970년대-2000년대)에서 기법상의 변화를 조명한다. 마치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들처럼 느껴지는 시간별 작품들을 차이는 유화(oil painting)재료를 연구하고 탐구하면서 물질로서 재료를 다루는 화가의 눈과 표현에 능숙함이 무르익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는 유화의 물질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그리자이유. 글레이징. 까마이유. 알라프리마 기법등 유화를 사용했던 서양의 마스터들의 고전적 기법들을 탐구해 왔고... Read more -
김옥희 유고전
KIM OCKHEE POSTHUMOUS EXHIBITION 24 May - 9 Jun 2024 고인이 오래전부터 갖기를 원했던 개인전을 안타깝지만 뒤늦게나마 유고전으로 개최합니다. 평소 품어 온 가치 기준을 포기 못한 채 계획한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생전에는 이룰 수 없었던 개인전입니다. 자신의 작품에 관해서는 어떤 타협도 못했던 그 고결함을 떠올릴 때면 작가의 동의 없는 유고전에 망설임이 없지는 않았지만, 고인이 혼신을 기울여 이룬 작품들을 남기고 기려야... Read more -
제6회 청람전
2024년 제6회 정기 전시회 9 - 26 Apr 2024 이 전시회의 회명은 청출어람(靑出於藍)입니다. 이는 중국 고전에서 나온 말로 후학이 스승을 넘어선다는 뜻입니다. 어느 분야에서나 제자가 스승의 경지를 넘어서는 날 우리 사회가 크게 발전하는 것이니 회화 분야에서도 하루빨리 스승의 업적을 넘어서서 찬란한 경지를 이루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화단의 대선배님이신 김숙진선생님께서 지어 주신 이름입니다. 데생(Dessin)은 모든 조형예술의 근간입니다. 위대한 건축예술가들, 조각가들, 화가들의... Read more -
그 해 겨울
청람재 개관 기념전 2 - 17 Mar 2024 본 전시는 갤러리藍의 첫번째 전시로, 김호걸 화백이 가족과 함께 43년 거주해온 자택을 허물고 그 자리에 세워진 ‘예술공간 청람재’의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특히, 1980년대 초반 수유동으로 이사 왔던 그 시절 겨울의 모습을 담은 작품 ‘그 해 겨울’ 과 함께 작가의 70년-80년대 초반의 인물, 풍경, 정물 등 미발표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김호걸화백은 경북... Read more